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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능날입니다. 많은 고3 학생들의 고생이 마무리되는 날입니다. 수능은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 중 하나로,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2025학년도 수능에서 킬러문항이 배제된 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킬러문항이란 무엇인가?

킬러문항은 초고난도 문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일반적인 수준의 문제보다 훨씬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곤 했습니다. 킬러문항은 주로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서 자주 등장했으며, 학생들의 실력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학생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기도 했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의 변화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킬러문항이 배제되었다고 합니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학교 교수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의 문제를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보다 공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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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킬러문항의 배제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킬러문항으로 인해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보다 안정적인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킬러문항이 없어진 만큼, 자신이 준비한 내용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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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입장

교육부는 이번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한 이유에 대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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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수능 방향

향후 수능은 더욱 학생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킬러문항의 배제는 단순히 한 번의 변화가 아니라, 한국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 정책이 필요합니다.

학생 여러분, 수능은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전부는 아닙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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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수능 #킬러문항 #2025 #교육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런 자료를 참고 했어요.

[1] KBS 뉴스 - 수능 출제위원장 “2025 수능 킬러문항 배제”…'난이도는?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8105905)

[2] KBS 뉴스 - 2025학년도 수능 시행…“킬러문항 배제·선택과목간 유불리 ...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05916)

[3] 동아일보 - 수능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배제…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1114/130424216/1)

[4] 오토트리뷴 - "킬러 문항은 없어요"...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는? (https://www.auto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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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해병 특검법이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지 37일 만에 거대 야당 주도로 다시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하면서 오늘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은 연기됐습니다. 

● 새 방송 통신 위원장 후보자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지명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MBC 보도를 언급하며, 공영방송의 이사진을 교체하는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또 탄핵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의정갈등 사태가 다섯 달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환자단체가 처음으로 도심 집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진료를 줄이는 대형병원들의 집단행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엔 고려대병원, 26일에 충북대 병원 교수들 역시 휴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의정 갈등의 핵심 쟁점인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 방향을 이르면 다음 주 발표할 방침입니다. 

● 일주일째 TV토론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퇴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정조준하며 이미 바이든이 물러나는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 이번 주말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거취에 대한 최대 고비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 캠프 측은 상대방의 약점을 겨냥한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에 대표단 파견을 승인했습니다. 하마스가 제시한 휴전안에 중대한 돌파구가 포함돼 있는 걸로 알려져, 한동안 교착됐던 휴전협상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며 100여 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지역엔 역대급 허리케인이 강타해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 이른바 '떴다방' 일당은 주로 60대 이상 여성들에게 4만 원짜리 사향단을 무려 25배 부풀린 98만 원에 팔았고, 저렴한 보정 속옷은 디스크에 좋다며 68만 원에 팔았습니다. 이들은 회원증을 발급해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며 장기간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년간 피해자가 1,700명이 넘고 부당 이득은 26억 원에 이릅니다. 

● 9명의 희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2명의 부상자를 낸 국립중앙의료원 택시 돌진 사고. 운전자들은 모두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급발진 감정은 경찰 의뢰를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10년간 접수된 급발진 의심 신고는 592건. 국과수가 급발진으로 인정한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습니다. 

● 해외에서는 대마가 들어간 제품과 일반 제품이 함께 진열돼 있는 경우 많아, 구매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예로 태국에서 팔리고 있는 대마 삼겹살과 대마 소주인데요. 국가정보원은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역이나 대마 함유 제품이 성행하는 국가를 여행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마약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를 운전하는 만 65세 이상 운수 종사자들이 받는 자격유지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에 따라 65~69세는 3년마다, 70세 이상은 매년 검사를 받고 있지만 평균 합격률은 97.5%에 달합니다. 

●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위조 상품의 국제 교역액이 2021년 기준 97억 달러, 우리 돈 13조 4천억 원대로 나타났습니다. 휴대폰이나 TV, 스크린, 배터리 등 가전제품과 전자 관련 위조 제품의 교역액이 전체의 62%를 차지해 가장 컸고, 자동차 관련 상품과 시계, 의류, 신발 관련 제품이 뒤를 이었습니다. 

● 대기업 임직원 연령이 40대가 20대 비중을 넘어서며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중 '40대 이상'의 비중이 '20대 이하' 비중을 처음 넘어섰고,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 LG전자도 비슷한 양상의 연령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근 전국 곳곳에서 '드론 순찰대'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7월 기준 전국 경찰청이 운용 중인 드론은  152대인데요. 전남 고흥은 드론 합동 순찰대를 운용하며 섬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양귀비를 몰래 키우는 농가를 적발하는가 하면, 경찰이 없는 유인도 12곳에서는 드론이 파출소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여름 극장 성수기를 맞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블 시리즈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일찌감치 한국을 방문해 관객들을 만났고, 에일리언 신작과 슈퍼배드 4편도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인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이상해도 괜찮아'란 슬로건처럼 독특한 장르의 영화 상영뿐 아니라,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화 경쟁 부문을 만들어 시상합니다. EDM 파티, 물총 싸움 등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이벤트도 열립니다.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콘텐츠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 정규시즌 절반을 마친 프로야구가 오늘, 역대 최초로 '전반기 6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순위싸움 역시 역대급의 전력평준화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합니다. 1위와 4위의 승차는 4경기에 불과하고, 1위와 10위의 승차도 12경기로, 사실상 10개 구단 모두가 가을야구 후보라는 말이 나옵니다. 

● 오늘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한낮기온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 30도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으로는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며 낮 기온 33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고 습도 높은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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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4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민주당이 검사 4명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검찰에선 나도 탄핵하라며 집단반발했습니다. 송경호 부산고검장이 검찰 내부망에 "나를 탄핵하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지 않는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 채 해병 특검법은 첫날 대정부질문이 파행으로 끝나면서 상정이 불발됐고, 그래서 이틀차였던 어제 대정부 질문 전에 상정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대미문의 입법폭력 쿠데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본회의 통과 시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습니다.

● 본회의에 상정된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밤새 진행되고 있습니다. 24시간이 지나는 오늘 오후 특검법은 표결 처리될 전망입니다. 국회법상 무제한 토론을 끝내달라는 요구가 접수되면, 24시간 뒤에 토론을 끝낼지 여부를 무기명 투표에 부치게 됩니다.

● TV토론 이후 궁지에 몰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며칠 안에 여론을 돌리지 못하면 사퇴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백악관은 후보직 사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지만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100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을 제거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면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에 나서고 있습니다.

● 영국에서 차기 총리와 정부 구성을 결정할 하원 총선이 현지시간 4일 실시됩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총 650개 지역구인데요. 중도좌파 노동당이 14년간 집권해 온 중도우파 보수당을 누르고 정권을 교체할 가능성이 큰 걸로 관측되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 9명이 숨진 서울시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운전자 측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 급가속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등이 켜지고 충돌없이 스스로 멈춰선 사실도 드러나 사고 원인이 급가속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의료공백 사태가 다섯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단체들이 오늘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합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단체는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와 재발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환자 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 전북 남원의 초중고 15곳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학교 여러 곳에서 동시에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개개 학교 환경보다는 식재료 오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식중독 여부를 파악하는 데 사나흘, 정확한 경위 파악에는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백일해 누적 발생 수는 모두 5천 1백여 건으로, 지난해 14명과 비교해 360배 넘게 늘었습니다. 전체 환자 가운데 92% 이상은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였는데요.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죠. 감염되면 발작성 기침이 4주 이상 이어집니다.

● 최근 재계에선 잇따라 '비상경영' 바람이 불고 있죠. 특히 우리 산업의 기둥이었던 석유화학 업계에는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3월 합성수지 원료를 만드는 여수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최근 '비상경영'을 선포한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출장 인원을 지난해보다 20% 줄이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자영업자들을 압박하는 고정비용 지원을 확대합니다. 전기요금과 임대료에 이어 배달요금도 지원하고 대출은 상환을 더 미뤄주기로 했습니다. 정책자금과 지역 신보가 보증한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합니다. 자영업자 지원 규모는 모두 25조 원입니다.

● 최저임금위원회의 사용자위원들이 오늘 열릴 전원회의에 전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진행된 '업종별 구분 적용' 표결 과정을 문제 삼은 건데요. 최저임금위는 예정대로 회의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파행은 불가피해졌습니다.

● 정부가 어린이날 등 법정 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지정해 쉬게 하는 '요일제 공휴일'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요일제 공휴일은 '몇 월 몇 번째 요일' 등과 같은 요일로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일부 법정 공휴일을 주말과 휴일 앞뒤로 붙이면 연휴가 더 길어질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에 뽑혀, 이번 달 위촉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뉴진스는 지난 5월 경복궁 근정전에서 한복을 입고 히트곡을 열창했는데요. 당시 우리 한복의 멋과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 가수 임영웅이 배우로 변신했습니다. 오는 6일, 임영웅이 열연한 단편영화 '인 옥토버'가 선보입니다. 영화는 바이러스로 황폐해진 사회에서 주인공이 여러 사건을 겪으며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전북 익산과 충북 충주 등지에서 촬영됐는데 상영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 배우 공유가 한 패션쇼에 참석해 즐겁게 '오징어게임2'를 촬영했다면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죠.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 역의 이정재가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 오늘 전국이 흐리다 오후 늦게 중부지방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시점은 오후에 수도권 등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서, 밤에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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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첫날부터 여야의 충돌로 파행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해 열리는 오늘 본회의에서 채 해병 특검법 상정을 추진합니다.

●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뇌물죄로 수원지법에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법원에 토지관할 병합심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의 병합심리 요청은 현재 받고 있는 재판들이 모두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원지법 기소 건도 같은 곳에서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안을 국회에 냈습니다. 탄핵 대상은 강백신·김영철·박상용·엄희준 검사입니다. 강백신 검사는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 범죄가 아닌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맡아, 언론사 기자들을 위법적으로 압수수색 했다는 의혹을, 김영철 검사는 국정농단 수사 중 장시호 씨에게 위증을 시키고, 김건희 여사가 관련된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저가 매수 사건 등을 무혐의로 덮었다는 의혹을 탄핵 사유로 제시했습니다.

● 국민의힘에선 당권 후보자 비전 발표회가 열렸는데요. 비전보다는 비방이 난무했습니다. 특히 '한동훈 대세론'을 깨려는 다른 후보자들이 한 후보를 협공했습니다. 한 후보를 향한 당내 협공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른바 '한동훈 대세론'은, 이어질 TV토론과 합동연설회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 절차에 들어가기 전 자진 사퇴했습니다. 여권은 탄핵을 남발한 대가를 치를 거라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탄핵을 피하려는 꼼수 사퇴라 비판하며 야 7당 공동명의의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2033 대입에서 논서술형 평가 전환을 제안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초중등 교육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대입 제도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2033 대입 제도에서 수능에 논서술형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 체육회와 종목 단체에 예산을 직접 집행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면서 대한체육회와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유인촌 장관 주재로 체육 분야 간담회를 열어 "체육계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 중 하나로 예산 직접 교부도 있다"며 예산 직접 집행을 재차 거론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 연루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 결과가 오는 9월에 나옵니다. 검찰은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전주에게도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김 여사 역시 전주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라 관심이 쏠립니다.

● 후보 교체론을 잠재우도록 바이든 대통령을 공식후보로 조기에 확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론 후 CNN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 바이든 대통령은 43%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56%도 바이든 대통령 보다는 다른 후보를 내세울 경우 대선 승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 미국과 남미 사이의 바다인 카리브 해에서, 사상 처음으로 7월 초에 강력한 허리케인이 발생했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생긴 걸로 추정됩니다. 보통 9월에 발생하는 허리케인이 두 달이나 앞당겨지면서 올여름 내내 피해가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 인도 북부의 한 종교 행사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00명 이상 사망했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참가자들이 행사가 끝난 뒤 빨리 돌아가려다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다음 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총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규정했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총파업 목적은 생산 차질을 끼치고 회사에 피해를 끼쳐서 우리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대학이 특정 수험생을 합격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입시 비리를 저지른 경우 바로 정원 감축처분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1차 위반부터 총 입학정원의 5% 범위에서 정원감축 처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배달의민족이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는 '배민클럽' 서비스를 다음 달 20일부터 유료화합니다. 월 이용요금은 3,990원인데, 당분간 1,990원의 프로모션 가격을 적용합니다. 다음 달 20일부터는 이용료를 지불한 고객만 배민클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가입은 오는 9일 시작되는데, 배민은 사전 가입 이용자에게 최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경영계에서 도입하자고 주장한 업종별 차등적용은 표결 결과 내년에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동계 측이 배포하던 투표용지를 찢으면서 경영계 측이 반발해 투표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요구안을 제시하지 못한채, 내일 열리는 전원회의부터는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합니다.

● 3월까지만 해도 3%를 웃돌던 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둔화하며 지난달 2.4%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과일이나 외식 등 여전히 먹거리 물가의 상승폭이 큰 탓에, 물가 안정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먹거리 소비에서 아낄 만큼 아끼는 '짠물 소비'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 씨가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를 들고 달리게 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인기 그룹인데다, 그동안 음악과 유엔 연설 등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해온 점이 진 씨의 선정 요인이란 추측입니다. 성화 봉송에는 프랑스 출신 축구 스타 '디디에 드로그바'와 농구 선수 '토니 파커' 등 각계각층 인사 1만여 명이 참여합니다.

● 파리올림픽의 유력한 메달 기대주 역도의 박혜정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방송인 전현무 씨가 KBS 특별 캐스터로 나섰습니다. 전현무가 가장 주목하는 선수는 역시 '한국 신기록 보유자' 박혜정, 최강자 리원원과의 메달 경쟁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오늘(3일)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장맛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가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호남지역에는 많게는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해안가와 제주에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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